Kenponchakushoku Shidoji Engi견본착색 시도지 엔기 6폭 그림 부록 지본묵서 시도지 엔기 등 부속 문서 9권
구분 | 예술 공예품 | 시대 | 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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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내용 및 지정일 | 중요 문화재(회화)・西暦1901.03.27 | ||
소유자 | 시도지 (志度寺) | 소재지 | 카가와현 사누키시 시도 1102 |
카가와현 동부 시도만 근처에 위치한 시도지 절의 창건 및 본존 십일면관음보살상이 만들어진 것, 그리고 시도지 절이 부흥하게 된 경위 등 여러 이야기가 족자 형식으로 그려져 있다. 7폭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6폭만이 남아 있다. 함께 전해지는 엔기부미(縁起文) 문서를 통해 각 그림의 내용을 알 수 있다.
각 족자 속 그림은 이야기의 내용별로 나뉘어 있으며, 각 화폭 속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에게 시도지 절에 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그림 풀이 등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모든 그림은 동시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14세기 전반 무렵까지 시도지 절이 불교 권진(勧進) 활동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도 요곡(謠曲) ‘아마(海女)’로 알려진 ‘타마토리(구슬 되찾기) 전설’은 두번째와 세번째 ‘산슈시도도장엔기(讃州志度道場縁起)’에 그려져 있다. 또한 각 화폭에 그려진 이야기의 배경에는 시도지 절 주변의 염전 및 진주섬, 만노이케 저수지 등 사누키 (현재 카가와현)의 경관이 그려져 있어 카가와현의 고대 사원의 엔기에 그림으로서 매우 귀중하다고 할 수 있다.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일본 정부, 현, 시 재정의 보조를 받아 문화재 보존 수리 차원으로 전 6폭의 해체 수리가 실시되어 새롭게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