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uzo Senjukannon Zazo목조천수관음좌상
구분 | 예술 공예품 | 시대 | 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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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내용 및 지정일 | 중요 문화재(조각)・西暦1955.02.02 | ||
소유자 | 야시마지 절(屋島寺) | 소재지 | 카가와현 다카마쓰시 야시마 히가시마치 1808 |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 여러 모습으로 변한다. 이 십일면천수관세음보살도 그 중 하나로 머리 위에 표정을 바꾼 11개의 얼굴과 42개의 손으로 표현한 천수로 구성하고 있다.
본상은 머리와 몸의 중요한 부분은 비자나무로 조각해 만들었으며, 불상 내부는 파내지 않았다.
두꺼운 목과 볼륨 있는 가슴, 균형 있게 구성된 팔, 안정감 있는 다리 부분 등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얼굴은 좁은 이마, 복스러운 볼과 코, 두터운 입술이 특징이며 그 개성적인 모습은 사누키에서 만든 불상임을 짐작케 한다. 의복의 무릎 아래 부분 등에는 크고 작은 물결이 번갈아가며 반복되는 듯한 옷주름(翻波式衣文, 번파식옷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제작 시기는 10세기 초 무렵으로 보이며 카가와 현 내에서도 뛰어난 헤이안 조각이다.
머리 위 얼굴이나 모든 손은 제작 당시의 것이며, 천수관음의 빛을 표현한 후광이 불상과 함께 전해지고 있는 것은 아주 드물고 귀중한 일이다.
야시마지 절의 본존불로써 본당 (중요문화재)에 안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야시마지보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