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쓰린 공원은 에도 시대 초기 1631년 무렵에 사누키국을 통치하던 이코마 타카토시(生駒高俊)에 의해 난코(南湖) 일대를 조경하여 현재의 원형이 만들어졌다. 그 후, 이코마 씨를 대신해 초대 다카마쓰 번주가 된 마쓰히라이 요리시게(松平頼重)부터 5대 요리타카(頼恭)까지 약 100년에 걸쳐, 1745년에 완성된 에도 시대에 완성된 다이묘 정원이다.
가장 큰 매력은 약 16헥타르 (도쿄돔 약 3.5개분)의 넓은 부지 안에 정원을 웅장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시운잔 산을 배경으로 6개의 커다란 연못과 13개의 구릉으로 바다와 산을 표현한 듯한 기복 많은 지형에 표현을 달리한 정원을 넓은 부지 내의 곳곳에 배치한 '지천 회유식 정원'이다.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심겨진 정원 안은 한걸음 한걸음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풍경이 달라지는 ‘일보일경(一歩一景)’이라 불리며, 일본 정원의 집대성이라 불리며 문화재로서의 높은 가치로 평가받으며 2010년 '특별명승지'(정원 국보)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