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adani-ji제71번 후다쇼 이야다니지 절
구분 | 시코쿠헨로 | 시대 | ー |
---|---|---|---|
지정 내용 및 지정일 | |||
소유자 | 이야다니지(弥谷寺) | 소재지 | 카가와현 미토요시 미노정 오미오쓰 70 |
이야다니 산 중턱, 나무들로 둘러싸인 자갈로 된 경사면에 시코쿠 88개소 영장 제 71번 후다쇼 이야다니지(本山寺)가 있다.
이야다니지는 사원의 시작과 역사를 기록한 문헌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에 교키(行基)라는 승려에 의해 지어졌다. 절 뒷편의 이야다니산 정상에서는 시코쿠를 비롯해 세토 내해를 끼고 여덟개 나라를 전망할 수 있었다 하여 ‘야코쿠지(八国寺)’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807년 홍법대사 쿠카이가 이 절을 방문해 밀교의 비법을 깨우치고 있을 때, 5개의 검이 내려와 신의 계시를 듣고 새롭게 당우(堂宇)를 지어 경내를 정돈했다고 한다.
지금도 대사당 안쪽에는 젊은 시절 쿠카이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우치던 동굴이 있으며, 밤중에 달빛을 비추던 창이 남아 있다.
경내에 있는 본당 등 다양한 건물들은 응회암 바위 표면과 접하게 지어져 있으며 그 바위 표면을 가공해서 아미타여래 등의 불상과 함께 ‘나무아미타불’이란 글자 및 오륜탑 등이 다수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절이 영험과 수행의 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