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zo-ji제76번 후다쇼 콘조지 절
구분 | 시코쿠헨로 | 시대 | 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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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내용 및 지정일 | |||
소유자 | 콘조지(金倉寺) | 소재지 | 카가와현 젠쓰지시 콘조지정 1160 |
넓은 마루가메 평야에 시코쿠 88개소 영장 제76번 후다쇼 콘조지(金倉寺)가 있으며, 종조는 지정대사 엔친(智証大師 円珍), 종파는 천태사 문종(天台寺 門宗)이다.
콘조지는 사원의 시작과 역사를 기록한 문헌에 따르면, 774년 지정대사 엔친의 할아버지, 와케도젠(和気道善)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이후 당에서 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정대사 엔친이 절에 머물면서 당나라 청룡사(青龍寺)를 본떠 대규모의 건물을 지었으며 본존으로는 약사여래를 조각해 안치했다.
지정대사 엔친은 홍법대사 구카이와 관련이 깊은 승려로 천태종을 연 사이초가 세운 엔랴쿠지(延暦寺)의 제5대 좌주(座主)를 지낸 인물이다.
경내에는 ‘가리테모도(訶梨帝母堂)’라 불리는 건물이 있는데 지정대사 엔친이 어린 시절부터 가리제모존(訶梨帝母尊) 즉, 귀자모신(鬼子母神)의 보살핌을 받아 위대한 승려가 되었다 하여 만들어졌다. 또한 경내 ‘시코쿠 88곳의 모래밟기 도량(お砂踏み道場)’이 있어 항상 순례자로 북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