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inomiya-ji제83번 후다쇼 이치노미야지 절
구분 | 시코쿠헨로 | 시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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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내용 및 지정일 | |||
소유자 | 이치노미야지(一宮寺) | 소재지 | 카가와현 다카마쓰시 이치노미야정 607 |
다카마쓰 평야 한가운데 전원과 주택지로 둘러싸인 곳에 시코쿠 88개소 영장 제83번 후다쇼 이치노미야지(一宮寺)가 있다.
이치노미야지는 701~704년경 기엔(義淵)이라는 승려에 의해 법상종의 사원으로 지어졌다. 이 후 708~715년경 여러 지방에 이치노미야 이름의 사원이 건립될 무렵, 승려 교키가 본당과 탑을 수리 및 증축하여 사누키 이치노미야(이치노미야 신사)를 관리하기 위해 별도로 세웠다. 806~810년경에는 홍법대사 쿠카이가 이치노미야지에 머물면서 본당과 탑을 정돈하고 본존으로서 성관음보살상과 대사 자신의 조각을 만들어 안치한 후 종파도 진언종으로 개종하였다.
본당 왼쪽에는 약사여래를 모신 ‘지옥의 솥’이라 불리는 작은 사당이 있다. 사당 안으로 머리를 넣으면 자신의 나아갈 길을 명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쁜 짓을 하고 있으면 문이 닫히고 ‘쾅’ 하는 '지옥의 솥' 소리가 들리고 머리를 뺄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절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